[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일상 속에 기쁨의 날들을 많이 만들기 원합니다. 제 속에 잠자던 기쁨이 되살아나게 하옵소서. 기쁨은 혼자 간직할 수 없습니다. 기쁨은 함께 나눌 때 더 살아납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밝은 표정, 웃는 얼굴로 감사함과 기쁨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옵소서. 삶을 기쁨으로 채우고 고난을 기쁨으로 극복하게 하옵소서. 고난이 우리 삶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생명의 본질, 기쁨을 나누게 하옵소서. 감사와 기쁨을 우리 속에 간직하면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아무리 고난의 연속이어도 괴롬에 짓눌리지 않게 하시고 구원의 기쁨, 하나님 주신 생명의 힘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주가 나를 부르시니 언제 어디나 기뻐가서 일하리. 주가 명령 내리실 때 능력 받아서 기뻐 거두리로다."
하나님을 믿어 기뻐합니다. 저를 사랑하시고 은혜로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졌는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다시 하나님에게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간과 모든 세계가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지난 날 우리는 기쁨보다는 불평과 원망으로 삶을 채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노예로 있던 이집트 땅에서 구원함을 받아 약속의 땅을 향해 나가면서도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었던 것 같이 큰 구원으로 우리의 삶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겼음에도 한숨과 불평으로 삶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항상 기뻐하면서 하나님께 찬송하게 하옵소서. 어둠에 맞서 정의를 실현하며 불의를 몰아내는 빛으로서 이 사회를 생명으로 채워가게 하옵소서. 현실이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어도 기쁨을 불어넣고 희망과 비전을 심게 하옵소서. 우리를 하나님의 상속자로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합니다. 늘 기뻐하면서 찬양과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슬픔과 탄식, 근심과 걱정, 불평과 원망이 물러가게 하옵소서. 기쁨이 삶 가운데 큰 자리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9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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