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저희 믿음을 굳건하게 하시니, 저희가 삶과 역사 안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뵈옵게 하시니 그리스도와 함께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 속에 주신 에너지를 하나님 앞에서 사용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성령님을 자신 속에 받아들이고 그 에너지를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다 쓰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전하는데 힘을 쏟게 하시고, 봉사하는데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인의 영성적 삶으로 우리 모두의 영이 무덤에서 일어나 하나님의 영이 우리 속에 가득히 계시도록 이끌어 주소서. "내가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서 너희가 살 수 있게 하고(겔37:14)."

이 시대는 온통 영으로 가득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참 영과 거짓 영이 서로 싸우는 시대, 영적 전쟁의 시대에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생명 파괴적 영성을 버리고 생명 얻는 영성을 갖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와 일체된 삶을 원합니다. 주님의 뜻에 완전히 복종하는 멍에를 지워 주옵소서. 제 삶의 방법과 생각을 승화시키고 거룩하게 하옵소서. 에스겔 골짜기에 널려 있던 마른 뼈들이 서로 맞아 몸을 이루었지만 영이 없으면 아무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들어가 힘 있는 군대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성으로 깨어나게 하옵소서. "주 예수의 구원의 은혜로다. 참 기쁘고 즐겁구나. 그 은혜를 영원히 누리겠네. 곧 평안히 쉬리로다."

무덤을 열고 나오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더러움과 어두움을 좋아하는 일그러진 영을 깨고 밝음으로 나오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을 제 안에 모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우리 속에 두어 우리의 영이 살아나고 힘이 있는 군대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섬기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난 새 영이 되고 삶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다시 회복되고 민족과 국가가 제대로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우리 속에 모셔야 합니다. 거룩한 영성을 간절히 사모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내 속에 순간순간 채우게 하옵소서. 항상 하나님의 영을 자기 속에 모셔 들이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86장)

■ 연요한 목사는...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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