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S
2014년 한국의 서울에서 열렸던 ALS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기독일보] 대형교회 및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목회자들이 아시아 선교를 위한 선교적 신학적 방향을 논의하는 '2015 아시아 리더스 서밋'(Asia Leaders Summit 이하 ALS)이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에 위치한 글래드 타이딩스(Glad Tidings, 담임목사 빈센트 레오)교회에서 열린다.

홍콩기독교협의회 부회장 찬킴콩(Chan Kim-kwong)박사는 세계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의 기독교 비율이 7%에 불과하며 만약 이 비율이 35%로 증가하면 전 세계 인구의 50%가 기독교 인구가 된다는 것에 주목했다. ALS는 찬킴콩 박사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의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이 모여 아시아 지역 선교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2013년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의 발의 하에 YFGN(Yoido Full Gospel Network) 주관으로 홍콩에서 열린 첫 모임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 교회가 감당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매년 지속적인 모임을 가지는 것에 찬성했다.

ALS 회원 목회자들은 서구 선교사들과 신학자들이 중심이 된 아시아 선교가 아닌 회원 목회자들이 경험한 선교와 지역사회 섬김, 사랑실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아시아 지역 목회자들과 나누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ALS에는 세계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목사를 비롯하여 한국의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김정석 목사(광림교회),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 싱가포르의 콩히 목사, 홍콩의 에드먼드 테오 목사, 찬킴콩 박사, 인도네시아의 오바자 목사, 말레이시아의 유홍승 목사, 제레미야 앱 목사, 론히 목사, 빈센트 레오 목사 등이 참여하였다. 올해는 말레이시아의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를 비롯하여 7개국 23여명의 부흥하는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3년 홍콩, 2014년 서울에 이어서 2015 ALS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의 기독교 교회들은 금년도 8월을 말레이시아 교회를 위한 기도의 달로 선포하고 기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추어 ALS에서는 말레이시아 목회자 200여명을 초청하여 사역의 노하우를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세션을 가질 예정이다.

18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될 세션은 에드먼드 테오(홍콩 인터네셔널 크리스천 어셈블리 교회), 홍성욱(안양제일교회), 티모티우스 아리핀(인도네시아 롹 미니스트리), 프린스 구네라트남(말레이시아 갈보리 교회), 스티브 머렐(필리핀 빅토리 크리스천 펠로우쉽), 진재혁(지구촌교회), 유홍승(말레이시아 풀가스펠 타버너클 교회) 목사가 각각 주제를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저녁에는 말레이시아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여하는 부흥성회(설교 이영훈 목사)가 예정되어 있다. 19일에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발제와 교제의 시간이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ALS의 나아갈 방향과 조직을 정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들이 모인 ALS가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 교회가(Asia by Asains!)'라는 비전대로 아시아 지역의 선교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인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