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3분기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값이 33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다소 줄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5년 3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내국인(거주자)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33억100만 달러로 전분기(33억1000만 달러)보다 0.5% 줄었다. 2분기에는 11.5% 증가율을 나타냈었다.

3분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502만명으로 전분기(445만명) 보다 12.9%나 증가했다.

3분기중 해외 여행지급 총액도 64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60억5000만 달러) 보다 4억1000만 달러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6억5000만 달러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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