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칼럼] 며칠 전에 돌곶이역 8번 출구 코앞에 자리 잡은 미보치과
 '공윤수' 원장님과 점심을 했습니다.

서양속담에
‘부자 되려면, 부자들과 점심 자주하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최고 주식부자 워렌 버핏과 점심 한 그릇 값이 최소 50억 이상 상회해도…
매년 줄서서 서로 먹으려고 난리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원장님… 인생, 뭐 있습니까?"

"공수래 공수거?"

미보치과 공윤수 원장과 함께
▲미보치과 공윤수 원장과 함께…사진 가운데 공윤수 원장을 중심으로 왼쪽이 필리핀 최상용 선교사이고 오른쪽은 필자. 최 선교사도 공 원장을 통해 치아 치료의 혜택을 받았다. ©심드림

"아닙니다. 인생… 누구나 궤적은 남깁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더라도 발자국은 남긴다는…?"

"지난번 필리핀 타클로반 최상용 선교사 치아 대공사(?) 감사합니다."

"뭘요… 늘 하는 일인데요…"

"그럼… 뭘 먹고 삽니까?"

"좋은 소문 먹고 삽니다… ㅎㅎ"

"아하~"

정중동
▲'정중동(靜中動)' :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꼼짝 없이 있으면서 그자리에서 세상을 요동치게 만든다. 즉, 가운데 중(中)자를 '보혈의 십자가'로 재창조하여 주님 십자가에 매달려 세상을 바꾸셨다는 의미. ©심드림

그날 천국부자 공원장의 봉사정신을
주님의 이름으로 식객이 감히 치하했습니다.

길
▲'길' - 길이자 진리이자 생명의 길 : 우측에서 인생길 힘차게 시작했지만…결정적 위기 만나 인생 최저점에서…주님 애타게 부르짖다가 결국 새로운 길 만난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좌측 상단 낙관으로 마무리) - 'j'는 예수 이니셜 - ©심드림

40일 기도 후 완성한
작품 3점… 촌철활인으로 해설한 후 헌정하고… 또 다시
구두 언약 받았습니다.
ㅡ 허걱^^ '3억 상당'의
과부‧고아‧나사로‧선교사 환자 무료진료를 약속!

심동철 심드림
▲심드림 (칼럼니스트·가문의부활/인생김치이야기 저자)

조촐한 점심 식사 후
떠나는 손에 지‧필‧묵 사라고... 촌지까지 식객에게 쥐어 줬습니다.

'향기로운 기름보다 아름답고 보배로운(미보美寶) 이름,
그 이름 그대로 이구나!'
ㅎㅎ

<인생김치이야기> 저자
- ‘21c 밥아티스트’ 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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