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없는 하늘 아래
▲필자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엄마 없는 하늘 아래' 포스터. ©심드림

'영화제작', 제가 짜 둔 버킷리스트(bucket list) 중 하나였습니다.
결국 이것 실행했습니다.

이건 리스트 서열상 프라이오리티 No.3 안에 드는 겁니다.

시중에 떠도는 짜증나고 악취 나는 블랙리스트보다는 백 배 낫죠?

담 주 화요일 2시‥.
대한극장으로 '엄마없는 하늘아래' 시사회에
꼭 오세요!

극 중 ‘순수눈물’이
순실이ㆍ유라 독(毒), 일거에 제독할 수 있어요.

'엄마없는 하늘아래'

세계적인 감독 한명구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3년에 걸쳐서요. ‘마니’들(고) 오세요 ‘ㅎㅎ’

왜 영화를 만들었냐고요?
- 인생… 심심해서요.
‘ㅎㅎㅎ’

직업이 대체 뭐냐고요?
- 어릴 적 꿈은 상(賞)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노벨상 같은 거 만들어서
지금은… 식객입니다. 거지와는 차원이 안드로메다인…

사랑채 앉아 밥 얻어먹다가 여차하는 순간 밥값 하는… 특히 난세에 요긴하게 쓰이는…
중국에도 춘추전국시대 식객 많았죠.

혹시 인생소원이 영화 출연인 중생에겐 '부정청탁'도 들어줄 수 있습니다요… ‘ㅎㅎ’

엄마 없는 하늘 아래
▲필자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엄마 없는 하늘 아래' 출연자 소개 포스터. ©심드림

누가 출연하냐고요?
- 딴 사람은 잘 모르겠고요.
서오능 주막집 아들… '지 재훈' 나옵니다. '선상님'으로, 주연급 조연!
제가 발탁해서 감독에게 부정청탁(?)했어요.

이걸로
지난 10년간 주막 밥값
주모(酒母)에게 한 방에 정산! ‘ㅎㅎ’

영화! 그 독립적이고 매혹적인…. 특검 대상 아닌…
지존의 경지.

"증말 뷰티풀하고 환타스틱해요!"
갑자기 앙드레김 '선상님' 생각납니다. ‘ㅎㅎ’

<난세(亂世)의 천하제이(第二) 식객>
- 심드림 -

유전무상
▲작가가 인생혹한기에 종일 '홈 있어'하며 창작한 ‘유전무상’(有錢無常) 즉 ‘돈 있어도 할 일 없으면 인생 허무하다’는 경구성 잠언이자 전도서. ©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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