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식 목사가 세미나에서 교회에 침투한 신천지 추수꾼을 분별하는 법과 그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이인규 기자]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이 신학생과 교회 지도자 및 성도들을 위한 이단 대책 세미나를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를 강사로 초청해 지난 15일 개최했다.

기자회견과 특강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진 목사는 "정통교회 성도를 미혹해 포교하는 신천지의 활동에 대해서 한인교회가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진 목사는 "심령부흥회도 중요하지만 이단 대책 부흥회를 통해 이단을 예방하고 곳곳에 침투해 있는 신천지 추수꾼을 찾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수꾼들은 교묘하게 교회에 침투해 1년에 전도하는 인원만 1만명"이라며 "교회를 굳건하게 세우기 위해서 반드시 이단 예방 교육 세미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목사는 "신천지는 이단 예방 교육 세미나를 한 교회와 그렇지 않은 교회를 다 알고 있다"면서 "이단 교육 세미나를 하지 않는 교회는 반드시 신천지의 포교대상 1호"라고 말했다.

이날 진 목사는 신천지를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을 열거하며 1. 신천지의 교리 2. 신천지의 포교방법 3. 신천지가 자주 사용하는 성경구절 및 교리,용어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진 목사는 "신천지에 몸 담았던 수많은 사람들도 재교육을 통해 개종하는 확률이 90%가 넘는다"면서 "신학교가 이단 상담 과정을 개설해 이단 문제에 대처해야한다"고 말했다.

미주이단대책연구회 회장인 한선희 목사도 "신천지 문제는 예방이 우선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 속담처럼, 속수무책으로 신천지에 포교 당하는 이민교회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반드시 이단 전문 연구가를 통한 세미나에서 성도들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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