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8-89-04-16503-2(03230)
분야: 신앙일반
판형: 신국변형(150*220) / 304면
정가: 15,000원
발행일: 2015년 3월 31일
입고일: 3월 26일

[출판사 서평]

하나님 너무 불공평해요   ©생명의말씀사

믿음을 흔드는 상황, 그 가운데 하나님을 향해 일어나는 온갖 의문들

우리를 자녀 삼으셨다는데,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멀리 계신 것만 같을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볼 때 내 삶은 너무 불공평해 보인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조차 내게 아무런 관심이 없으신 것만 같다.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내게는 관심조차 없으신 하나님, 어디에도 계시지 않은 것 같은 하나님.......

폭풍처럼 몰아쳐오는 고난과 어려움, 믿음을 붙들기에는 너무 버거운 상황 앞에서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을 향해 의문을 쏟아낸다. 내게 왜 이런 고난이 닥치는 것인지, 이 고난이 과연 무슨 의미인 것인지 답을 찾고 싶어진다. 과연 우리는 그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어느 누구보다 하나님께 많은 의문을 품었던 한 그리스도인이 찾은 궁극적 대답!

열다섯 살 무렵부터 점점 시력을 잃어가기 시작한 한 여성이 있다. 그렇게 시야가 좁아지면서 빛을 잃어간 그 여성은 빛보다 어둠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했다. 자신도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각장애를 지녔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로 인해 겪어야 하는 자신의 상황과 처지로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하나님께 수도 없이 "하나님, 이건 너무 불공평해요!"라고 외치며 절규했다. 그렇게 하나님을 향해 수많은 의문과 의심을 쏟아냈지만, 결국 이 여성은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 책은 고난 가운데서도 여전히 신실하게 하나님을 붙들기 위해 애쓰는 그리스도인의 고백이 담겨 있다. 저자 자신이 시각장애라는 짐을 지고 있는 만큼, 다른 사람이 겪는 고난과 그로 인해 생겨난 의문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잘 이해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품어봤을 의문들, 고난 앞에서 하나님을 향해 외쳐 봤을 질문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품은 의문, 그리고 저자도 동일하게 씨름한 그 질문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그 질문들 끝에 어떤 대답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풀어쓰고 있다. 자신이 겪고 씨름한 이야기뿐 아니라 우리와 마찬가지로 고난당한 성경 인물들, 그리고 그러한 고난 가운데 우리 믿음을 지켜줄 말씀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바로 지금 당신이 품고 있는 그 의문에 답해 줄 것이다.

[본문에서]

"이 책에서는 믿음에 관한 주된 다섯 가지 질문을 깊이 있고 솔직하게 다루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질문이 아니라 질문자의 마음이다. 이 책 마지막에 이르렀을 때쯤에는 답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알려고 애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_머리말

"믿음의 길은 가장 평탄한 길은 아니지만 가장 안전하고 좋은 길이다. 우리가 계속해서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_3장

"나는 하나님과 씨름했다. 오래전 극장의 어둠속에서, 그리고 듀안의 기적을 접하고 난 뒤 이어진 침묵 속에서 내가 매달린 분은 하나님이었다. 내 내면의 고통을 사용하셔서 나를 치시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도록 가르치신 분은 하나님이었다. 하나님은 지금도 나의 영적 싸움을 사용하셔서 내가 날마다 그분께 매달릴 수 있도록 도우신다. 하나님은 시각장애로 인한 피로를 사용하셔서 내가 두려움에 맞설 수 있게 도우시고, 내가 그분과 씨름할 때 달아나지 않고 거룩한 싸움을 하도록 가르치신다. 하나님이 시각장애를 사용하셔서 나를 축복하실 때까지 내가 그분을 꼭 붙잡고 놓지 않도록." _5장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셨기 때문에 죄를 용납하실 수 없는 하나님은 그분을 버리셨다. 하나님은 당신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예수님을 포기하셨다. 죄는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분리시킨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분리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분리되는 고통을 감내하셨다." _13장

"당신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시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훨씬 나쁜 것에서 보호하시고, 당신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고, 당신도 미처 알지 못한 당신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 당신을 고통 중에 있도록 두시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나님이 아무것도 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당신을 잊으신 것은 아니며, 이는 오히려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높은 뜻과 깊은 사랑을 나타내준다." _14장

"하나님은 당신이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를 부르는 것을 아시며 당신이 왜 그 노래를 부르는지도 아신다. 하나님은 당신이 왜 아무도 당신의 괴로움을 모를 것이라고 느끼는지도 아시고, 그럴 때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아신다. 하나님의 전지하심과 관련하여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진리는 하나님이 당신에 대해 아실 뿐만 아니라 당신을 아신다는 것이다." _19장

"우리의 삶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은 하나님의 임재와 상관이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상관이 있다. ......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가 힘들고 끔찍한 일들에서 우리를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가 하나님의 등에 업혀 그 힘들고 끔찍한 일들 사이를 지나는 동안 우리에게 위안이 되어준다." _27장

[저자]

제니퍼 로스차일드 (Jennifer Rothchild)는 열다섯 살 무렵부터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시력을 잃어가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저자는 그 때문에 만화가가 되려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빛 가운데 지낸 시간보다 어둠 속에서 지낸 시간이 더 많은 만큼, 하나님께 수많은 의문을 품고, 고통스럽게 절규할 때가 많았다. 하나님이 정말 공평하신지, 내 기도를 들으시는지, 과연 정말 존재하시는지 등 끝없이 의문이 이어졌지만, 저자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놓지 않았다. 지난한 의문과 의심 가운데 저자가 도달한 해답은 바로 "하나님"이었다. 그는 이 의문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으며, 그러한 저자의 깨달음과 통찰이 바로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금은 Fresh Grounded Faith를 통해 지역 교회를 다니며 강연을 하고, 남편 필과 함께 시작한 womensministry.net에서 25,000명의 여성에게 온라인 잡지를 발행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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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너무불공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