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도 사람이다

▶ 책 소개

목사에게도 '내 편'이 필요하다!

목사들은 말하지 못하는, 그러나 우리가 꼭 알아야하는 것들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

교인들은 종종 그들의 목사를 슈퍼맨으로 생각할 때가 있다. 심하게는 예수님 대신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억해야 한다. 목사는 영적인 지도자인 동시에 교회를 운영해야하는 행정가이기도 하며 상담가, 봉사자이기도 하다. 결국 교인들의 도움 없이 목사 혼자 그 사명을 다 감당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목사와 평신도들은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연합해야 한다.

<Pastors are People Too - 목사도 사람이다>가 담고 있는 이야기는 목사들은 차마 입 밖으로 내어 말하지 못하는 것들, 하지만 장로든 평신도든 교회를 섬기며 목사를 접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아야만 하는 것들이다. 결국 목사들도 사람이다. 가정이 있고, 친구가 있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야하며, 우리가 주5일 근무하고 주말은 쉬듯이 충전을 할 수 있는 쉼이 필요한 사람! 목사는 한 교회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지역과 나라에 이르기까지 영적 리더의 자리를 감당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목사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인 지미 도드와 래리 맥누선은 목회를 하는 목사인 동시에 수년 간 목사들의 상담가로 활동해왔기에 누구보다 생생하고 직접적으로 목사들의 애환을 전해준다. 우리나라 교회의 사정도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점차 한 교회의 교인의 수가 늘어나며 교회는 대형화 되어가고 중소 교회들도 많아지고 있다. 교회 내 목회 이외의 부가적인 프로그램들도 우후죽순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오늘날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에게도 차마 말하지 못하는 애로 사항이 늘어갈 것이다. 이제 우리도 목회자와 교인이 '함께' 성장하며 서로 돕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이다.

의사가 정작 본인의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하듯 목사 역시 스스로 돌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에겐 <Pastors are People Too - 목사도 사람이다>와 같은 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목회자뿐 아니라 평신도들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교회의 목사가 건강해야 그 교회와 교인도 건강할 수 있으며, 그것은 평신도와 장로 등 교회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실제 현장 지침서와도 같다. 목사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 싶은 이를 위한 책이다.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사를 원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Pastors are People Too - 목사도 사람이다>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을 만날 수 있길, 함께 성장하며 은혜 넘치는 교회를 이룰 수 있는 열쇠를 찾게 되길 바란다.

▶ 대상 독자

- 중압감과 권태에서 벗어나 즐기며 목회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채움이 필요한 목회자

- '목사'라는 소명을 이해하고 돕길 원하는 평신도

- 좋은 목사가 되고 싶은 신학생

- 새해를 맞아 교회의 부흥을 꿈꾸는 모든 목회자와 장로, 평신도

▶ 저자

: 지미 도드 Jimmy Dodd

패스터서브(PastorServe)의 창립자이자 사역자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30년 넘게 목회자로 섬기며 건강한 목회자의 번성과 영적 성장을 목표로 온 열정을 쏟고 있다. 휘튼 대학(Wheaton College, BA)과 고든-콘웰 신학교(Gordon-Conwell Seminary, M.Div)를 졸업했으며 시카고, 보스턴, 그린빌, 캔자스시티,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목회를 하고 우드먼 밸리 채플(Woodmen Valley Chapel)에서 10년 간 교육팀으로 사역했다. 저서로는 『생존인가 생장인가: 목사에게 필요한 여섯 역할의 사람들(Survive or Thrive: Six Relationships Every Pastor Needs)』이 있다.

: 래리 맥누선 Larry Magnuson

그의 아내 바바라와 함께 썬스케이프 수련회(SonScape Retreats)을 이끌고 있다. 썬스케이프 수련회는 30년 넘게 이어진 사역 프로그램으로 목회자 부부에게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도록 특별히 디자인된 프로그램을 일주일간 제공한다. 그리고 정형화되고 빡빡한 일정과 과도한 정보로 채워지는 대부분의 목회 콘퍼런스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 교육과 쉼을 위한 개인적인 시간의 조화를 이뤄내어 목회자, 선교사 등의 삶과 사역 등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래리 맥누선은 벧엘 대학교(Bethel University, BA)와 노스 파크 신학교(North Park Seminary, M.Div)를 졸업하였으며,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메이플 그루브 커버넌트 교회(Maple Grove Covenant Church)의 설립 목사이다.

▶ 역자 : 안정임

1990년부터 예수전도단에서 11년 동안 전임 사역자로 섬기다가, 캐나다 틴데일 대학교(Tyndale University & Seminary) 신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공동체로 사는 이유』, 『세상에서 가장 겁 없는 가족』,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삶』, 『오가닉 리더십』, 『믿음,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는 질문들』(이상 예수전도단), 『위험한 순종』, 『J. 오스왈드 샌더스의 영적 제자도』(이상 국제제자훈련원), 『감정, 영혼의 외침』, 『하나님은 어떻게 악을 이기셨는가』(이상 IVP) 외 다수가 있다.

▶ 차례

추천사 - 스콧 사울스

머리글 - 목사의 상태가 왜 당신에게 중요한가?

1 장 - 목사에게는 '내 편'이 필요하다 : 당신이 그 사람이 되라

2 장 - 24시간 풀가동 목사 : 목사도 인간답게 살게 해 주라

3 장 - 슈퍼맨 목사 : 기대치의 급류를 빠져나오라

4 장 - 목사의 역량 : 한계가 있음을 명심하라

5 장 - 목사와의 친분: 심리적 거리를 인정하라

6 장 - 목회자 처우 : 하나님의 후하심을 기억하라

7 장 - 목사 사모 : 지뢰밭에서의 삶

8 장 - 목사 자녀 : 부수적 2차 피해자

9 장 - 교회 내의 분쟁 : 피할 수 없으니 지혜롭게 대처하라

덧붙이는 글 - 왜 우리는 위기에 처해 있는가?

감사의 글

부록 A - 건강하고 성경적인 교회로 거듭나기 : 프렌즈우드 커뮤니티 교회의 사례 연구

부록 B - 목사를 위해 기도하라 : 왜 기도가 중요한가?

부록 C - 목사를 도울 수 있는 35가지 실용적인 방안들

▶ 추천사

믿음과 리더십의 교차로는 위험한 곳이다! 목사들은 두 왕국이 충돌하는 곳에서 일한다. 그런데도 홀로 싸울 때가 많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도 우리 목사님을 지지하는 더 나은 평신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님이 그것을 기뻐하실 것이다.

- 롭 맥클레랜드(Rob McCleland), 존 맥스웰 리더십 재단 총재

미국식 교회 목회는 목사들에게 많은 중압감을 안겨 준다. 이번에 지미 도드 목사가 내 놓은 신간 은 단순히 목사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목사의 배우자와 장로들과 교인들을 위한 책이다. 시기적절하게 우리 곁에 온 이 책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던 '즐기며 목회하는 법'을 흥미롭게 제시하고 있다.

- 플로이드 맥클랑(Flyod McClung), 케이프타운 올 네이션즈(All Nations) 설립자

목사들이 고전하는 이유는 사랑을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목회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부딪치는 문제들을 교인들이 이해해주지 못해서다. 이 책의 저자들은 그런 고민거리들을 밑바닥까지 파헤쳐서 미증유의 명쾌한 지침서를 독자들 손에 들려주었다. 조금만 관심을 쏟으면 얼마든지 문제를 예방해서 건강하고 활기찬 목사와 교회를 만들 수 있다. 목사를 돕는 것이 결국 교인과 교회를 돕는 길임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 마크 매트록(Mark Matlock), 유스 스페셜티즈 선교회 대표

지미 도드와 래리 맥누선처럼 우리 목사들의 애환과 고충을 십분 이해해주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경험 많은 목사이자 목사들의 상담가 입장에서 쓴 책이라 목사가 씨름하는 문제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교인들이 그런 문제들을 미리 알았다면 목사들의 어깨가 지금처럼 무겁고 사명이 버겁게 느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에 두 필자가 팔을 걷어붙이고 교인들이 목회자를 이해하고 힘을 줄 수 있는 아주 요긴한 방안들을 풀어놓았다. 말하자면 이 책은 좋은 목사를 훌륭한 목사로 만드는 매뉴얼이라 하겠다.

- 스콧 사울스(Scott Sauls), 내슈빌 크라이스트 장로교회 담임목사 겸

《선 밖의 예수님》(Jesus outside the Lines) 저자

▶ 책 속으로

어느 보고서에 따르면 매달 천오백 명의 목사와 전도사가 교회를 사임한다고 한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라 해도 사임하는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만은 분명하다. 우리는 재능 있고 헌신적인 주의 일꾼들을 잃고 있다. 소명 받은 목회자들을 그토록 많이 잃어버리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지 아는가? (중략) ... 당신 교회의 목사가 건강해야 당신도, 당신의 교회도 건강하다. 비단 당신 교회의 목사뿐 아니라 당신이 사는 지역과 국가에 속한 목사들 전체의 건강도 당신에게 영향을 미친다. 지치고, 우울하고, 좌절감에 시달리는 목사가 어떻게 교회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할 수 있겠는가? 목사와 교인들이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기 전에는 교회가 세상을 향한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기 어렵다. - 머리글 중

목사라는 직함이 인생의 비바람을 막아주지 못한다. 목사도 여느 사람들처럼 온갖 일들로 인해 상처 받고, 실망하고, 외로워하고, 유혹과 충동에 시달린다. 하지만 워낙 대중의 시선에 노출된 직업이다 보니 목사도 다른 사람과 똑같다는 사실을 잊을 때가 많다.

- <2 장 - 24시간 풀가동 목사 : 목사도 인간답게 살게 해 주라> 중

당신 교회의 목사가 비리나 횡령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해도 그 또한 인간인지라 죄를 지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다고 봐야 한다. 죄가 세상에 드러났을 때 진정한 친구는 곁에서 함께 아파하며 온정을 베풀어 준다. 우정은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다. 인생의 즐거운 시간들도 함께 하지만 죄와 좌절과 불신과 번민의 골짜기도 함께 걸어가야 한다.

목사도 예외 없이 인생의 풍파와 맞닥뜨린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기도 하고 이런저런 죄들과 씨름하기도 한다. 목사에게도 친구가 필요하다. 죄를 지었을 때, 풍파를 만났을 때,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갈 때, 옆에서 동행해 줄 진정한 친구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교인들이 목사와 친해지려는 목적은 권력욕이라는 우상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그런 이들의 영혼은 우상으로 비뚤어져 있다.

- <5 장 - 목사와의 친분 : 심리적 거리를 인정하라> 중

목사에게 힘을 실어주는 지름길은 목사의 자녀들을 믿어 주고 사랑해 주는 것이다. 목사 자녀를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기도라도 열심히 해 주라. 혹시 목사 자녀가 방황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라. 주일 아침이나 교회 행사 때 목사 자녀와 마주치면 그들이 당신의 눈에서 애정과 신뢰를 읽을 수 있게 하라. 목사 자녀가 애매하게 2차 피해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언제나 보호하고, 아끼고, 사랑하고, 믿어주기를 바란다.

- <8 장 - 목사 자녀 : 부수적 2차 피해자> 중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사도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