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깊은하나님의은혜
©교회성장연구소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순간도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
그 손길을 통해 펼쳐지는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귀하고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는 인생을 살도록 도우신다. 뭔가 크고 대단한 업적을 이루라는 말이 아니다.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고난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자신의 한계와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간구하라는 것이다. 보이는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실 미래를 바라보며 감사하면 된다. 우리의 몫은 거기까지다. 나머지는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다.

저자는 본서를 통해 자신의 삶에 끊임없이 개입해 주신 하나님을 이야기한다. 할머니 눈을 피해 몰래 교회에 나갈 때도,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던 취업의 고비에서도 하나님은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셨다. 가족 모두가 위험에 빠졌을 때도, 억울한 모함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을 때도 하나님은 눈동자같이 지키시며 보호해 주셨다.

삶의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며 살아온 저자의 간증을 통해, 더 깊은 은혜를 누리는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

내 삶의 힘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의미 없이 이 땅에 보내시지 않았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한 영혼 한 영혼 삶의 계획을 세워 두시고 인도해 나가신다. 때로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암흑 속에 빠지고, 억울한 일에 휩싸여도 하나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으시고 늘 같은 자리에서 보호해 주신다.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삶의 여정 내내 체험하며 그 깊은 은혜를 누리고자 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김학재 원로장로의 간증을 들여다본다. 특히 이번 책은 미국에서 번역을 하고 호주에서 감수를 하여 영어권 해외 선교에 맞게 영문판을 추가하여 원어민처럼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청년 혹은 해외 선교를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선교 중인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효율적인 간증집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김학재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지은이 김학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장로이자 열기계 제작 업체 진우엔지니어링을 경영하는 기업가로, 외국인근로자 선교에 힘써 왔다. 진우엔지니어링이 위치한 시화공단에 몰려드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아비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영혼 구원 사역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목회자 파견을 요청했다. 이렇게 2002년부터 시작된 시화 외국인교회는 소형 텔레비전으로 위성 중계 예배를 드리는 등 미약하게 출발했지만, 필요한 때에 넘치게 부어 주시는 은혜로 200여 명의 성도들이 매주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다.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충분히 경험했던 시화 외국인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내에 외국인 예배국이 설립되어 사역을 마무리했다.

1973년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전엔지니어링 PLANT 사업부에서 근무했다. 1977년 대우엔지니어링, 1979년 삼성종합건설, 1983년 신화건설을 거쳐 진우엔지니어링의 전신인 신우엔지니어링을 1987년 설립하여 지금까지 전기히터 등을 제조하고 있다. 저서로는 『은혜 아니면』이 있다.

목차

추천사
Part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어요
Part 2 내 삶에 새겨진 하나님의 흔적
Part 3 국가적 참사를 막아 주신 하나님
Part 4 영혼의 대수술
Part 5 세우시고, 지키시고, 넓히시다
Part 6 생명을 살리는 주님의 은혜

책 속으로

나는 매일 새벽기도 시간이 되면 교회사찰 집사님이 새벽종을 치기도 전에 교회에 나갔다. 제일 먼저 텅 빈 예배실 맨 앞자리에 앉아 하나님께 기도하고 마루 청소와 방석 정리를 했다. 그 일을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도 내가 그냥 그렇게 봉사를 하고 싶었다. 주일에는 예배가 시작되기 전부터 늘 맨 앞자리에 단정히 앉아 방송 기자재를 조정하며 방송장비를 관리했다. 그 당시 목사님의 설교 한 마디 한 마디가 얼마나 진실하고 달콤했던지 모두 새롭고 은혜롭게만 내 귀에 들려왔다. 그래서 예배시간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였다.
- Part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어요 中

밤하늘을 자세히 바라보면 언제나 변함없이 자신의 궤도를 지키며 빛나고 있는 수많은 별들과 만나게 된다. 모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지으신 것들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손길은 세상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모든 것이 그분의 섭리에 따라 움직여가고 있다. 당신과 나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주관하고 계시며 이끌고 계신다.
- Part 2 내 삶에 새겨진 하나님의 흔적 中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실수를 미리 내다보시고 대참사를 미연에 막아 주시려고 수소 가스 폭발을 막아 주셨다. 엄청난 일로 이어질 사건을 질소 가스로 피하게 하시고 전기용접으로 불가피한 엄청난 폭발 사건을 막아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에 감격하여 “오직 감사! 절대 감사!”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 Part 3 국가적 참사를 막아 주신 하나님 中

편안하고 넉넉해지면 사람은 자기가 잘해서 그렇게 된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교만해지기도 한다. 문제는 이 교만이 우리를 죄악의 길로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렇게 되기 전에 우리 안에 숨겨진 교만의 씨앗을 다루기 원하시는 것 같다.
- Part 4 영혼의 대수술 中

살다보면 하나님이 명하신 것보다 다른 것을 하는 것이 더 쉬워 보일 때가 많다. 그럴 때 반드시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임을 기억하자. 하나님은 마음으로 수종하며 그분의 명령을 그대로 행하는 이에게 꼭 신실하게 갚아 주신다. 그분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고 멋지게 풀어내신다. 순종하기 위해 우리가 치른 눈물과 아픔과 수고에 대해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반드시 보상해 주신다.
- Part 5 세우시고, 지키시고, 넓히시다 中

살아 역사하시고 늘 내 안과 옆에 계시며, 등 뒤에서 도우시는 주님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다. 모래밭에 빠진 차바퀴를 하나님보다 더 크게 여기고 기도를 잊어버린 것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했다. 그분은 참 좋으신 하나님, 내가 실수하고 힘들어 할 때 잔잔히 미소 지으며 “내가 여기 있잖니”라고 속삭이시는, 나의 힘 되시는 주님이시다.
- Part 6 생명을 살리는 주님의 은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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