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디지털기기에 종속된 인간의 사고방식 변화에 대한 책이 출간됐다.

세계적인 디지털 사상가로 알려진 니콜라스 카의 신작 '유리감옥'이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번역 출간됐다.

저자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더 적게 일하고 더 편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컴퓨터에 의존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자동화 테크놀로지 시대에 삶은 편리해졌지만, 과연 인간다운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왜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무능해지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저자는 '유리감옥'이란 책에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가속하는 자동화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파헤친다. 그는 이 과정에서 디지털 기기에 종속된 인간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문학과 예술, 심리학, 신경과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와 사례를 근거로 제시한다.

ㅣ이진원 옮김, 368쪽, 1만6000원, 한국경제신문 펴냄ㅣ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도서 #유리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