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노조 공식 출범
한국 최초의 스포츠 지도자 노동조합인 한국축구인노동조합(이하 축구인노조)이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축구인노조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 1층 아도니스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회택 축구인노조 초대 위원장, 송영대 사무총장, 유대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용수 기술위원장, 정해성 심판위원장, 조병득 경기위원장, 김호 전 국가대표팀 감독, 허정무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최재익 서울시축구협회장, 안종복 경남FC 대표이사 등 축구인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노조위원장은 "한국 축구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들이 많다. 특히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지도자들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숱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축구인노조가 탄생함으로써 지도자들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축구협회와 노조 간의 화합을 통해 한국 축구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플라티니, FIFA 회장 선거 불출마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미셸 플라티니(57·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내년에 치러질 차기 FIFA 회장 선거에서 블래터 현 회장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플라니티 회장은 제프 블래터(78·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향해 계속 대립각을 세워 왔다는 점에서 그에게 백기를 들었다는 분석이다. 플라티니 UEFA 회장은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을 위해 모나코에 머물며, 유럽 54개국 회장들과 내년 FIFA 회장 선거 출마 여부를 고민해왔고 브라질월드컵 이후 회장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던 그는 결국 불출마로 선회했다. 그는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 지 알고 있다. 하지만 내 목표는 FIFA 공격이 아니다"고 말했다.
▲기성용, 스완지시티와 4년 재계약
스완지시티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기성용은 2018년까지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기성용은 "내가 가장 원했던 결과다. 나의 첫 번째 옵션은 항상 스완지시티와 재계약하는 것이었다"며 "팀의 모든 선수, 코칭스태프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난 팀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2015U대회 공동조직위원장에 김황식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공동조직위원장에 김황식 전 총리가 임명될 전망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조직위원장에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온 정의화 국회의장은 명예위원장을 맡게 된다.
▲오늘의 경기(29일)
△프로야구= 삼성-두산(잠실) LG-SK(문학) 넥센-한화(대전) KIA-롯데(사직·이상 18시30분) △골프= 채리티 하이원 리조트 오픈(강원도 정선 하이원 골프장) △실업축구= 경주한수원-강릉시청(18시·경주시민운동장) 김해시청-창원시청(김해종합운동장) 목포시청-울산현대미포조선(목포축구센터) 부산교통공사-용인시청(부산구덕운동장) 천안시청-대전코레일(천안축구센터·이상 19시) △사격= 창원꿈나무대회(9시·창원종합국제사격장) △테니스= 제2차 안성국제남자퓨처스(안성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 제1차 영월국제여자서키트(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 △검도= 용인대총장기 전국중·고대회(14시·충주체육관)△요트=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8시·여수 소호여트경기장) △조정=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9시·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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