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내에 특급 비즈니스호텔 '스탠포드호텔서울'이 오픈했다.

스탠포드호텔서울은 9일 오픈 리셉션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이날 스탠포드호텔 그룹 권중갑 회장은 "해외서 40년간 생활했지만 고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한국에 투자하게 됐다"며 "아시아 비지니스맨들에게 세계 주요도시에 합리적 가격의 호텔을 제공할 것이며,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을 세계로 보내 훈련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스탠포드호텔서울은 지하5층, 지상 12층 규모로 스위트룸과 발코니룸을 비롯한 239개의 객실을 갖춘 특2급 호텔로 인천국제공항과는 30분, 킨텍스와 김포공항까지는 20분 거리에 있어 비즈니스호텔로서의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비즈니스호텔 답게 각종 세미나, 워크샵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비즈니스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3층 전체 550평 규모의 피트니스클럽도 겸비하고 있으며, 현재 창립회원 분양진행이 한창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엠베서더 호텔 그룹 서정호 회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스탠포드호텔서울은 뉴욕에 본사를 둔 스탠포드호텔이 국내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호텔로, 뉴욕을 비롯한 파나마·칠레 등지에 총 4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스탠포드호텔서울은 향후 10년 내 35개 체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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