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재단

지난 17일 영락교회(담임 이재철 목사)에서는 '한경직 목사 기념예식 및 제2회 기념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탄자니아 EMA 선교회와 재한 몽골학교로, 각각 5천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EMA선교회 김용주 선교사는 2000년부터 탄자니아에서의 복음사역과 의료봉사와 기독교 신앙교육으로 선교사역이 높이 평가되어 선정됐다. 재한 몽골학교의 유해근 이사장은 1999년부터 당시 열악한 여건 가운데서도 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던 몽골 근로자의 자녀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받아들여 학교를 설립하고 기독교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 하는 것이 높이 평가되어 시상하게 됐다.

주최 측은 "총 34개 신청단체 중에서 슈페리어 재단 이사회와 영락교회 한경직목사 기념 사업회사 연합해 시상 단체들을 심사했다"고 전했다. 슈페리어 재단은 매년 선교, 봉사, 교육, 애국등 4개 분야에 걸쳐 시상 대상자를 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한경직목사 기념 사업회와 연합해 한경직목사 기념사업을 통하여 참 목회자의 표상을 전파 나가는데 이바지할 것"이라 다짐했다.

한편 슈페리어 재단은 ㈜슈페리어의 창업주인 김귀열 회장의 봉사의 신념 따라 2014년 5월에 설립된 선교재단법인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람들과 어려운 이웃들 가운데에서 희생적으로 봉사하며 참교육으로 가르치는 자들을 선정하여 후원함으로써 그들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으로 더욱 발하게 하고 또한 여러 분야의 선교사업을 후원함으로써 진리의 말씀과 구원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게 하고자 목적으로 설립됐다.

재단 측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 단체들에게 직접 참여하는 봉사나 기부를 실천해 왔다"고 말하고, "고 한경직 목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헌신적으로 일하며 어려운 이웃 가운데 희생적으로 봉사하고 참교육으로 인재를 육성하는 이들과 사업들을 찾아 후원할 방침"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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