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소닉'(사진= 한국지엠)
▲쉐보레 '소닉'(사진= 한국지엠)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쉐보레(Chevrolet)는 미국 J.D. 파워(J.D. Power and Associates)가 발표한 2015년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쉐보레 소닉(국내 판매명 아베오)이 소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쉐보레 아베오의 북미 모델인 소닉은 종합 성능과 디자인, 안락함 및 편의사양 등 5개 항목에서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모두 만점(5점)을 기록하며, 경쟁차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소닉은 201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같은 부문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올 해로 20년째를 맞는 J.D.파워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신차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조사로,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5년형 모델을 구입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은 미국 고객 총 8만 4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총 77개 사항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성능, 디자인, 완성도 등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해 점수로 환산 평가한 것이다.

한편,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쉐보레 임팔라는 크라이슬러 300과 도요타 아발론을 제치고 대형차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해, 베스트셀러 차량의 뛰어난 상품가치를 재확인했다.

또한, 쉐보레는 이번 조사에서 소닉을 포함한 3개 차종(콜벳, 콜로라도)이 세그먼트(소형차, 중형 스포츠카, 중형 픽업트럭)에서 1위를 기록해 최다 1위 모델 보유 브랜드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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