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목회자통일준비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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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 하충엽)가 10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 서울 호텔에서 “제7회 통일목회자준비포럼(Insight Forum) - 통일을 위한 공통의 정신과 정책”을 개최해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교회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별히 이번 포럼에는 미주, 캐나다, 대양주, 일본, 중국, 러시아에서 사역하는 한인디아스포라교포교회 지도자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교회 교계 지도자 및 통일선교단체의 지도자 200여명이 참여하여, 통일을 이루기 위한 공통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전략을 논하게 된다.

통일을 기원하는 예배에는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통일선교아카데미), 한인권 장로(사랑의교회,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벤토레이 신부(예수원, 선교통일한국협의회),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이철신 목사(영락교회 원로,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의장), 황준성 총장(숭실대학교)이 순서를 맡아 하나님의 은총으로 분단의 빗장을 제거하는 은혜를 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교회와 한인디아스포라교포교회가 함께 통일의 공통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며, 사람을 준비하는 사명을 이루기 위한 하충엽 교수(숭실대학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통일선교언약’에 대하여 유관지 박사(북한교회연구원) 및 조요셉 교수(숭실대학교)가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새로운 통일정세에 따른 한국교회의 준비 역할’에 대하여 허문영 박사(평화한국)와 신대용 이사장(통일한국세움재단)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환 교수(Fuller Seminary)와 박정관 박사(소금향 대표) 및 손한나 박사(장로회신학대학교)와 함승수 교수(숭실대학교)가 구체적인 통일을 이루는 샬롬 2020 비전과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발제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의장을 맡고 있는 영락교회 이철신 원로 목사는 “통일을 위해서는 사람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통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한국교회와 한인디아스포라교포교회가 함께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4.27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 선언’과 ‘6.12 미북정상회담’을 비롯하여 ‘9,18 제3차 남북정상 회담‘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로 전환되는 과도기를 경험하고 있는 중에 통일을 위해서국내외 교회 지도자들과 평신도들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포럼은 10월 24일(수)은 해외지도자들을 대상으로, 25일(목)에는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해외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진행된다. 26일(금)은 도라전망대 및 송악기도처 등을 방문하여 평화통일을 위한 특별한 기도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숭실대는 한국교회와 함께 다가오는 통일을 준비하는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를 소망교회(예장통합, 김지철목사), 수영로교회(예장합동, 이규현 목사), 종교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최이우 목사), 성락성결교회(기독교대한 성결교, 지형은 목사), 영락교회(의장, 이철신 목사), 온누리교회 (예장통합, 이재훈 목사)등과 함께 초교파적으로 설립하여 다양한 연구와 사역을 감당하고 있어 교계 안팎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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