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CCM 아티스트 송정미가 5월 30일 뉴욕 카네기홀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함께하는 뮤지션들의 화려한 이력이 공연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기타를 맡는 함춘호는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의 거장이라고 불린다. 조용필, 인순이, 김범수, 빅뱅, 아이유 등 많은 대중가수들과 작업했으며, 2006년에는 'String Band'의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 토미 엠마뉴엘과 공연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기타리스트이다. 국악편곡 및 키보드를 맡는 최지혜는 김연아 '오마주 투 코리아'의 국악 편곡자이자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을 역임했다. CCM 음악계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실력파 드러머 김대형과 베이시스트 김진, '마법의 성'으로 뛰어난 편곡을 인정받는 더 클래식(The Classic)멤버이자 영화음악감독으로도 활동중인 박용준이 키보드를 맡는다. 2008년 SG WANNABE의 '라라라'를 통해 하모니카 붐을 일으킨 멀티 악기 연주자 권병호는 모든 부는 악기를 담당한다.

국악과의 하모니도 기대된다. 국립국악악단 출신의 허은영(해금), 김민아(피리·태평소·생황), 이승호(국악 타악), 김한백(소금·대금·단소)과 스페셜 게스트인 블랙가스펠 보컬 그룹 소울싱어즈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뮤지션은 대다수가 송정미와 오랫동안 작업해온 뮤지션으로 알려졌다. 공연을 앞두고 국내에서 한창 연습중인 송정미는 "27년간 활동하며 수많은 만남과 추억이 쌓인 음악들이라 공감하실 내용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 각 곡마다 원곡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애썼다.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온 제 음악을 잘 이해해주는 뮤지션들과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송정미 카네기홀 콘서트 티켓예매는 온라인(Carnegiehall.org)과 전화(미국 917-828-2521/한국 02-541-4492)를 통해 가능하다. 카네기홀 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움은 1층부터 5층까지 다양한 좌석이 구성돼있어 관객의 취향에 맞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시 카네기홀 웹사이트에서 Seat View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ongconcert.com)를 통해 참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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