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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
▲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 선수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기독일보=스포츠] 손흥민 도움과 라멜라의 헤트트릭 등 요즘 토트넘은 활기가 넘친다.

토트넘 홋스퍼 FC(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16 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예선 6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에릭 라멜라와 손흥민의 활약으로 AS 모나코(프랑스)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별예선 통과를 확정한 토트넘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등 일부 주전들을 빼고 휴식을 줬다.

주전 일부를 뺏지만 토트넘의 경기력은 무서웠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벤 데이비슨이 상대 수비진에서 공을 차단한 뒤 문전으로 보낸 낮은 크로스를 에릭 라멜라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5분에 손흥민이 머리로 연결한 공을 라멜라가 잡아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의 실수가 겹치며 라멜라의 두 번째 골 성공.

전반 37분에는 클리튼 은지가 전방에서 공을 차단 한 뒤 손흥민에게 공을 보냈다. 손흥민은 라멜라에게 패스했고 라멜라는 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후반전에 모나코는 엘 샤라위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토트넘은 후반 33분 톰 캐롤이 추가골을 넣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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