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선수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 선수. ©자료사진

[기독일보=스포츠] 한국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3·연세대)가 자신이 그동안 연기를 펼쳤던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다.

대한체조협회는 손연재가 4일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열리는 2017년도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전이 끝난 후 은퇴 기자간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손연재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갈지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손연재는 대표 선발전 출전신청 마감일을 앞두고 은퇴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손연재는 이날 행사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소감을 밝히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6살에 리듬체조를 시작한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결선 5위에 오르며 스타로 떠올랐고,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올림픽에서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아시아 선수로서는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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