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감사예배에서 법인기를 전달받아 흔들고 있는 세성협 신임대표회장 배진기 목사.
취임감사예배에서 법인기를 전달받아 흔들고 있는 세성협 신임대표회장 배진기 목사. ©세성협 제공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초대회장 故김우영목사를 필두로 1989년부터 28년간 한국교회 성령운동의 한 축을 감당하고 있는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제28대 대표회장 배진기 목사의 취임감사예배가 2016년 2월 1일 오전11시 새에덴교회 비전홀에서 열렸다.

예배는 상임회장 박응순 목사의 사회로 신학위원장 고세진 목사의 기도, 감사 정균양 목사의 취지문 낭독, 공동회장 손광호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사도행전 2:1~4 말씀을 중심으로 "시대의 급선무 성령운동, 부흥운동"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소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에 목회 생태계와 환경 복원, 교회 개혁과 부흥,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것과 더불어 성령운동과 부흥운동이 꼭 필요하다"며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목회자들로부터 성령의 불씨, 부흥의 불씨를 일으켜 한국교회에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공동회장 권경환 목사의 인도로 세계성령중앙협의회의 사역을 위하여 합심으로 기도하였다. 부회장 유진기 목사의 봉헌기도에 이어 증경대표회장 강헌식 목사는 신임대표회장 배진기 목사의 약력을 소개하고 고문 민경배 목사가 취임증서를, 이사장 안준배 목사가 취임패를, 직전대표회장 정인찬 목사가 법인기를 전달하였다.

교계 각 기관의 축하패도 전달되었다.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 세계성령국제협의회 일본관서회장 유봉호 목사 외 29명의 세계지회 회장단을 대표하여 부회장 남준희목사,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균양 목사가 축하패를 전달하였고, 고문 민경배 목사, 직전대표회장 정인찬 목사, 증경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증경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격려사를,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공동회장 이호선 목사가 축사를 전하였다, 신임대표회장 배진기 목사는 직전대표회장 정인찬 목사에게 초대회장 김우영 목사를 기념하는 '김우영공로상'을 시상하였으며 사무총장 김창곤 목사의 광고, 증경대표회장 김용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배진기 목사는 취임사에서 "세성협의 설립취지에 따라 선배 목사님들이 이루신 영적 토대위에서 한국교회 회복과 개혁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다하겠다"며 "이벤트가 아닌 무브먼트(movement)의 성령운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28대 대표회장 배진기 목사는 캐나다 크리스챤 칼리지 명예 신학박사,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역임, 포항시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역임, 경북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역임,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역임, 현 경북경찰청 경목중앙위원회 대표회장,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실무대표회장, 포항 안디옥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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