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전세정 기자] 당구 국가대표 김경률(35)이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2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15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집 안이나 몸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족들이 낮잠을 자고 있는 사이 김씨가 11층에 있는 자신의 집 안 베란다 창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빈소는 고양시 덕양구 소재 명지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차려진다.

한편 김씨는 세계랭킹 8위로 당구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13년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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