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를사랑하는시민연대는 "청소년 동성애상담소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사업을 즉각 폐기하라"며 8일 성북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박성민 기자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성북구를사랑하는시민연대(이하 성사연)는 "청소년 동성애상담소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사업을 즉각 폐기하라"며 성북구청 앞에서 8일 집회를 진행했다.

성사연에 따르면 지난해 성북구청은 동성애를 조장하는 시민단체인 시민모임 즐거운 교육 상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영신씨가 제안한 동성애 상담소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사업을 주민제안 사업이라며 서울시에 올렸다. "당시 김영배 구청장과 성북구청은 많은 성북구 학부모, 주민들의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성사연은 말했다.

성사연은 '서울시주민참여예산' 제도가 말도 많고 탈도 많다며 서울 시민들은 이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했다. "주민이란 그럴듯한 포장으로 위장해 자신들의 이익을 채우려는 집단들의 만행을 우리는 똑똑히 목격하고 있다"며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다시 재선하기 위해 동성애 상담소 사업을 잠시 미루었다가 이제 본색을 드러내는가"라고 비판했다.

성사연에 의하면 '서울시주민참여예산'의 평가 기준에 보면, 다수의 민원이 생길 수 있는 사업은 애초에 올라갈 수 없다. 따라서 이 사업이 올라가게 된 배경부터 철저히 진상 조사해서 '서울시주민참여예산'의 비리를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사연은 "무엇보다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라지만 다수의 주민이 원하지 않는 사업이면 얼마든지 구청에서 사업을 포기할 수 있다"며 "따라서 김영배 구청장과 성북구청은 이제 자신의 입장을 정확히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사연은 '서울시주민참여예산'의 평가기준에 근거, ▲주민 입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아닌 점 ▲다수의 주민이 꼭 바라는 사업이 아니며 ▲보편타당한 사업이 아니며 ▲동성애를 지지하는 특정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업인 점 ▲구민의 필요성과 시급성과 공공성이 보이지 않는 사업인 점을 들어 동성애자 상담소인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사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를사랑하는시민연대는 "청소년 동성애상담소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사업을 즉각 폐기하라"며 8일 성북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박성민 기자

성사연은 "따라서 이 사업에 대한 계획서를 서울시에 제출하지 않기를 김영배 구청장과 성북구청에 분명히 전한다"고 말했다.

성사연은 지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인 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이 동성애를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김영배 구청장과 성북구청은 이러한 대다수 국민과 학부모들이 신념과 윤리관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면서까지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폭력적인 행정을 계속 일삼고 있는 저의가 과연 무엇인가"라며 "이런 동성애자들의 편에 선 성 상담소는 반드시 사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사연은 "김영배 구청장과 성북구청이 앞으로도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성북구민과 학부모들을 무시하고 어린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파괴하는 동성애 옹호·조장 상담소를 추진한다면 우리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 학부모들과 함께 '서울시주민참여예산' 제도의 폐지와 구청장의 사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북구청은 동성애 지원을 중단하라 ▲성북구청은 동성애 선동 사업을 폐지하라 ▲성북구는 동성애 상담소 운영으로 동성애 확산을 조장하지 말라 ▲성북구는 성북구 초·중·고등학생들의 성 정체성을 혼란시키지 말라 ▲성북구는 동성애로 이한 에이즈 확산으로 성북구를 병들게 하지 말라 ▲성북구는 전 국민의 80% 가량이 반대하는 동성애 지원사업을 취소하라 ▲성북구는 국민의 혈세로 비윤리적인 동성애 선동사업 지원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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