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성령 충만한 비전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한 2013년 겨울 전국청소년성령캠프가 1월 경기도 평택 오산 성은동산에서 두 차례 거쳐 진행된다.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캠프는 전국 목회자사모세미나와 목회자자녀세미나를 통해 16년간 목회자와 그 가정의 성장과 훈련을 도와 전국교회 성장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는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가 시작했다.

본지는 전국청소년성령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비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설동욱 목사를 만나 청소년성령캠프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

◆ 전국청소년성령캠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설동욱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청소년을 보면 나라의 미래를 알 수 있듯이 교회의 청소년들을 보면 한국교회의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교회 청소년들은 이 땅을 향하신 하나님의 가능성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새롭게 하시고 세계 열방을 복음화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OECD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이 세계 1위인 반면 청소년 행복지수는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청소년 4명 중 1명은 정서불안을 앓고 있는 곳이 바로 한국입니다. 지금 청소년들은 그들의 부모나 그 이전 세대는 상상할 수 없었던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입시경쟁, 학교폭력, 청소년 흡연율 세계1위, 왜곡된 성문화, 인터넷 중독, 왕따, 자살 등 수많은 문제들이 우리의 청소년들을 병들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파하는 청소년들을 치유하기 위해서 제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으로 섬기던 지난 2010년 전국청소년성령캠프를 시작했습니다.

◆ 청소년성령캠프를 소개한다면.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 Jones)목사님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입니다’고 했습니다. 청소년성령캠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캠프로서 참석한 모든 청소년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캠프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이며 가능성이라는 정확한 자기정체성을 깨닫게 하는 캠프입니다.

청소년성령캠프에 참석하는 청소년들은 많은 변화의 증거들이 있습니다. 불같은 성령의 충만으로,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을 깨닫고, 눈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방언의 은사를 받고, 질병이 치유되며, 소원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사명을 깨닫고 인생의 목표와 비전을 세우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청소년성령캠프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만 초빙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캠프를 섬기는 모든 스탭들이 목회자자녀세미나를 통해서 은혜 받은 목회자 자녀들입니다. 그래서 모든 스탭들이 목회자의 심정을 가지고 청소년들을 섬기는 캠프입니다. 청소년성령캠프는 영육이 함께 은혜 받는 즐겁고 행복한 캠프입니다.

◆ 이 시대 청소년들의 문제는 무엇이며 그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요.

‘미 제너레이션(me generation)’이라는 말은 미국의 작가 톰 울프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 자기 또는 관련 집단의 이익 외에는 무관심하고 자신의 욕구 충족만을 바라는 현대의 젊은 세대를 말하는 것으로 이 시대 청소년들의 성향을 정확하게 정의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미 제너레이션(me generation)’세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늦은 밤 시간이나 새벽까지 거리를 방황하는 청소년들, 성적이나 학교 폭력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선택하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음란물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게임중독, 연예인 영웅주의, 교권추락 등 이 시대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너무나 깊고 넓게 펴져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들을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자유를 잃어버린 청소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어야 할 자유를 잃어버리고 기성세대의 이익 때문에 병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청소년 문제의 해결방안은 오직 복음밖에 없습니다. 청소년들이 복음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입니다. 오직 복음만이 아파하는 이 땅의 청소년들을 살리고 치유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청소년들은 이 시대에 만연한 각종 청소년 문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비전을 꿈꾸며 세계를 품고 나아가는 청소년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면 더 이상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미 제너레이션(me generation)’세대로 살지 않을 것입니다. 나만이 아닌 ‘나와 너’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시대 구원받을 영혼들을 위해 살아가는 ‘위 제너레이션(we generation)’ 세대로 새롭게 변화되어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소망으로 청소년성령캠프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2013년 겨울 전국청소년성령캠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다면.

'2013년 겨울 전국청소년성령캠프’1차는 1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2차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2차에 걸쳐서 각 차수 선착순 1100명씩 경기도 평택 오산 성은동산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2013년 겨울 캠프의 강사는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김인환 목사(광교지구촌교회), 홍민기 목사(호산나교회), 안민 교수(고신대학교), 김현철 목사(행복나눔교회), 김동환 목사(다니엘학습법 저자), 천관웅 목사(뉴사운교회), 다니엘김 선교사(JGM대표), 크리스티김 선교사(YM하와이열방대학 내적치유 교수), 임우현 목사(하늘향기교회), 문대식 목사(늘기쁜교회), 설동욱 목사(서울예정교회) 등이며 최인혁 집사, 소리엘 등의 찬양콘서트도 있습니다.

노마드(Nomad)라는 말은 ‘유목민’이라는 뜻으로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먹고 살기 위해서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서 저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노마드(Nomad)’ 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바른 길을 찾지 못하고 인생의 참된 이유와 목적을 알지 못하고 꿈을 잃고 살아가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바로 ‘영혼의 노마드’ 인 것입니다. 이번 ‘2013년 겨울 전국청소년성령캠프’는 정글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며 길을 잃어버린 노마드(Nomad)와 같은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바른 로드맵(Road Map)을 제시하여 그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꿈과 비전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 청소년들에게 특별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미국흑인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은 1963년 8월 28일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앞에서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에서 ‘나의 네 자녀가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 받는 그런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이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미국 최초로 흑인대통령이 선출되었고 이제는 재선에도 성공했습니다.

저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이 나라의 소망이며 미래입니다. 한국교회와 조국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주인공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가는 기적의 주인공, 축복의 주인공이 되라’고 선포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꿈꾸는 사람이 되고 그 꿈을 이루어 기적의 주인공이 되고 축복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청소년 시기에 열심히 기도하고 공부하며 준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크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열방을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저는 세 살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고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학생 때부터 교회 학생예배와 장년예배를 빠지지 않고 참석했고 부흥회를 하면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이 만나주신 것입니다. 청소년 때에 하나님을 만났고 성령을 체험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청소년 때에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때에 하나님을 만나면 저들의 삶이 변하고 인생이 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번 ‘2013년 겨울 전국청소년성령캠프’에 참석하는 모든 청소년들을 만나 주실 것입니다. 청소년들은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며 거룩한 비전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기대보다 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하실 것이고 넘치는 기쁨과 즐거움을 미래의 지도자들인 청소년들에게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청소년들을 보내어 주시면 새사람이 되어 돌아갈 것입니다. 이번 2013년 겨울이 바로 그 변화의 기회입니다. 와서 보십시오(Come and See)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문의 : 목회자사모신문 02)2207-8504~5
www.sam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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