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한국 2012 대회’ 개막식에서 청년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신태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로 청년들이 참가하는 ‘선교한국 2012(조직위원장 이승제 목사)’가 30일 저녁 7시 안산동산교회(김인중 목사)에서 개막됐다.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교지도자로 구성된 150여명의 강사진과 500여명의 멘토를 비롯, 국내외에서 40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행3:15)’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50개 선교영역별 강연이 진행된다. 강사로는 콜럼비아 국제대학 총장인 조지 머레이 박사(Dr. George Murray)를 비롯,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김도현 교수(콜로라도크리스천대), 이영길 선교사(GMP, 인도), 윤태호 목사(JDM), 정민영 선교사(WBT부총재) 등 150명이 나섰다. 또 50명의 강좌별 코디네이터와 500명의 멘토들이 나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영역별 주제강연 외에도 멘토들과의 교제, 선교단체 박람회, 선교기획전시, 500여개의 소그룹활동, 선교도서 박람회, 24시간 중보기도단, 선교상담(오아시스), 국제참가자들과의 만남, 선교지도자 세미나, 학생선교단체 사역자들과의 대화, 365일 기도 및 기도합주회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 조직위원장인 이승제 목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영적회복과 공동체적으로는 부흥의 발판을, 선교적으로는 가속페달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더 나아가 교회의 영적각성이 일어나 세계복음화를 향한 헌신과 순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행 선교사는 “선교한국의 거룩한 열정의 도가니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릇이 되길 소망한다”며 비전으로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는 사실을 예배로 담아낼 것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를 회복케 하신 은혜와 각성에 눈 뜰 것 ▲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부어지며 부흥의 불씨로 사용할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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