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통일한국협의회가 최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시작됐다.
선교통일한국협의회가 최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시작됐다. ©KWMA 제공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선교통일한국협의회(이하 선통협)가 최근 발족됐다.

지난 2017년 8월 31일~9월 1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주최로 미국 하와이 코나에서 열린 ‘코나 통일포럼’에서 다가오는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한국교회와 선교단체의 통일된 연합체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계기가 됐던 바 있다. 이에 선통협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코나 통일포럼’이후 협의체 결성을 위한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벤 토레이 신부와 조요셉 목사 그리고 다수의 준비위원)가 구성됐다. 이어 준비위는 2018년 한반도 통일환경이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방향과 전략을 새롭게 모색할 필요성을 인식했고, 통일선교사역 전문가들과 교계, 선교계가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북사목), 북한기독교총연합회(북기총), 국제사랑의봉사단과 그 외의 북한 선교 사역 단체 등과 국내 통일선교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른 통일선교 비전"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고, 모인이들은 이 컨퍼런스에서 통일을 대비해 북한선교전문가, 교계와 선교단체의 연합의 필요성을 공감, 선통협의 결성을 정식 제안해 발족이 이뤄지게 됐다.

한편 KWMA는 "통일한국을 바라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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