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업무협약식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와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이하 약사회)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업무 협약식’을 갖고,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약사회는 시내 25개 자치구 5,000여 약국에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 대한 참여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며, 회원들이 생명나눔 약국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권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명나눔 약국은 약국 내에 장기기증 리플렛 및 POP를 비치하고, 매출의 일부를 장기부전 환자에게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약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울시내 약국이 장기기증 홍보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탁 이사장은 “본부와 약사회는 생명의 기쁨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사촌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생명을 나누는 본부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약을 공급하는 약사회가 힘을 합친다면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환 회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려 지근거리에서 돌보고 낫는 일을 하고 있는 약사들이 장기기증 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약사의 근본이 사랑과 나눔의 마음인 만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을 기쁘게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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