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코리아나호텔에서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제1차 모임이 열렸다.
7일 오전 코리아나호텔에서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제1차 모임이 열렸다. ©공동취재단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오는 7월 14~15일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이하 국민대회)도 같은 기간 서울 대한문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를 위한 준비위원회 모임이 7일 아침 코리아나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국민대회 준비위는 1차 모임을 통해 준비위원장과 전문실행위원장에 각각 이주훈 목사(예장대신 부총회장)와 길원평 교수(부산대, 동반연)를 선임했으며,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대회장은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맡는다.

이주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를 기필코 막아야 할 것이라 다짐했다. 그러나 주최 측은 국민대회에 대해 단순 반대집회를 넘어 청년과 청소년 등 다음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가정과 생명의 가치를 일깨우는 '문화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기독교 외 타 종교와 사회단체도 함께 한다.

한편 국민대회 준비위는 행사 전까지 서울시 항의방문 및 기자회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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