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서산 국화축제에 6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고북면 가구리 일대에서 축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6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장은 10만㎡ 규모의 과수원을 배경으로 형형색색의 국화 수만송이가 전시된다.

전시장에서는 1년 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다륜대작, 목부작, 분재국, 입국 등 수준 높은 작품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대형 하트와 한반도 지도 모양의 조형물, 조각공원, 소나무 정원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 야외 공간은 가을 추억을 남길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국화 따기 체험, 국화 꽃바구니 만들기, 고구마와 총각무 수확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농특산물 홍보관에서는 제철을 맞은 총각무와 고구마, 쌀, 마늘, 생강한과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장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총각무는 하루 500단, 국화꽃은 2천700다발이 팔리는 등 지역 농산물 판매도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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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국화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