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와 여명.   ©pixabay.com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시고
모든 생명체를 축복해 주시는 창조주 하나님!
주님의 빛으로 어두움을 물리치시고,
새로운 광명으로 이 날을 밝게 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밤에도 데려가지 않으시고
새로운 빛과 함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고
온갖 은총으로 우리를 축복해 주시는
은혜에 찬양을 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부활하신 주님의 현현 주간에 우리와 함께 하사
낙망과 살망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엠마오의 두 제자들과 동행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와 동행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연약함이 아닌 온유함을 주시옵고,
격한 내적 감정을 인내하고 절제하는
사랑의 힘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비굴하지 않는 겸허도 주시옵고
이웃을 위해 자신의 일을 잊고 스스로 낮추고,
소중히 여기는 겸허를 가르쳐 주시옵소서.
그리고 단순한 마음의 공간이 아닌 참된 선의로
이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사는 방법도 가르쳐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도 용기와 믿음을 가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한상용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CBS 편성국장, 사목실장, 대구, 광주 본부장, 세계 크리스천미디어협회 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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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겸허 #새아침의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