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순례자가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구 베들레헴에 있는 예수 탄생지 예수탄생교회에서 기둥에 손을 대고 기도하고 있다. 2013.12.25   ©베들레헴=AP/뉴시스

주님!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나 주님의 것이기를 원하기 전에
주님은 나를 주님의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내 부모 형제에게서 선함이 없고
내 자신에게서 아무 외로움이 없지만
그저 주님은 나를 주님의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주님이 나를 주님의 소유물로 하셨어도
천지나 역사에 털끝만한 변함이 없지만
주님은 그저 주님의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내 과거나 현재도 죄뿐이요
또 미래도 거룩한 보증을 할 수 없지만
그저 주님은 나를 주님의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나의 생각, 나의 마음, 나의 의지
나의 모든 존재까지도 주님의 것입니다.
나의 삶에서 주님의 형상을
나의 말씨에서 주님의 말씀을
오- 나의 눈빛에서 주님의 눈길을
사람들이 발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빕니다. 아멘

                                                             [한상용 목사]

■ 한상용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CBS 편성국장, 사목실장, 대구, 광주 본부장, 세계 크리스천미디어협회 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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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한상용목사 #새아침 #주님의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