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빌리 그래함 목사. ⓒ빌리그래함전도협회.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설립자인 빌리 그래함 목사는 지난 8일(현지시각) 캔자스시티 스타에 기고한 '왜 하나님이 점성술에 대해 경고하시는가?'(Why Does God Warn Against Horoscopes?)라는 칼럼을 통해 "기독교인들은 미래 운세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한다"면서 "점성술은 단지 미래를 예지해준다며 사람들을 유인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래함 목사는 신명기 18장 9-13절을 인용해, "하나님께서 점쟁이나, 무당이나, 신접한 자를 용납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면서 "하나님이 별들을 포함해 이 우주를 만드셨으며, 우리는 우주와 별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하나님 대신 우리를 인도하는 지침이 되거나 미래를 예견해주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신18:9-13)

그래함 목사는 "그렇기에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은 이러한 별점이나 우주를 이용한 운세 점을 봐서는 안 된다. '점성술'을 포함해, 하나님의 지침이 아닌 다른 지침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래함 목사는 또한 "하나님이 점성술에 대해 금지한 또 다른 이유는 그것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 것은 위험하며,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사무엘 상 에 사울 왕이 무당을 찾아가 죽은 자를 불러 그의 미래에 대해 상의하고자 했고, 그의 마지막은 자살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래함 목사는 "기독교인들은 다른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고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 또한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은 그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 가운데 보내시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분의 생명을 내어 주셨다. 비록 우리 미래가 불투명하다 할지라도,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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