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세계적으로 저명한 복음주의 설교자 빌리 그래함 목사는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 질의응답 란에 최근 올라온 "기독교인 중 가장 위대한 기독교인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단순한 호기심일 뿐 아니라 알려주신다면, 그분을 본보기로 삼아 살고 싶어서예요'라는 질문에 "이것은 정말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아시며 누가 전 생애 동안 충실하게 그리스도를 따라 살았는지 아시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그래함 목사는 "내 생각에 당신이나 내가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한다.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그리스도를 위해 헌신한 누군가일 것이다"라며 "오직 그리스도만이 모든 사람이 본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아무리 가장 훌륭한 기독교인아리 할지라도 불완전할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그래함 목사는 "훌륭한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배우고 그들의 삶에서 얻는 교훈을 당신의 삶에 적용하라. 그러나 그들을 당신의 본보기로 삼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바울 사도 조차도 성도들에게 '내가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는다면 나를 따르지 말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는 것 같이 너희도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
많은 웹 사이트에는 역사상 가장 유명하거나 중요한 기독교인에 대한 목록을 실고 있다. 'What Christians Want To Know'라는 웹 사이트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지도자 10명이란 기사가 있다.
이 목록에는 조지 휫필드, 드와이트 L. 무디, 존 버논 매기, 마틴 루터 킹 박사, 제시 잭슨 목사, 제리 폴웰, 윌리엄 캐리, 엘더 존 리랜드, 빌리 그래함 목사 등이 있다.
이 사이트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독교 리더는 구원자이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유산을 남긴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곧 우리에게 축복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사이트는 "교단이 무엇이든 우리 대부분은 특정 기독교 지도자들이 우리의 사회와 나라와 세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년, 그래함 목사는 갤럽 조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남자 Top 10에 뽑혔다. 갤럽은 "올해로 그래함 목사가 Top 10에 뽑힌 것이 60번째이다. 1955년부터 매년동안 그래함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남자 Top10에 뽑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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