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첫 비즈니스 선교 모임이 오는 11월 4일~5일 뉴프론티어교회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 등 지역 대형교회들이 차세대 선교 개념인 비즈니스 선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지의 문화 가운데 깊이 들어가 그들과 같은 모습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비즈니스 선교는, 현재 이론적인 연구와 실제 적용 부분에 있어 지금도 완성을 해 나가고 있는 새로운 대안적 선교방식이다. 아직 한국교회 내에서도 정착되지 않은 새로운 선교방식에 대한 연구에 뉴욕지역의 대형교회들이 열의를 보이는 것은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번 ‘제1회 비즈니스 미션 컨퍼런스’의 준비위원으로는 김종원 목사(YWAM), 류인현 목사(뉴 프론티어교회), 마크 최 목사(인투교회), 박동희 선교사(성서유니온 디아스포라 사역), 장범 장로(뉴저지 초대교회 장로, Cogent Global 대표, IBA NYBC 실행총무), 조샘 선교사(경영학 박사, 인터서브 선교사), 채종욱 선교사(코스타 USA 공동대표 (주)호성 CEO) 등이 참여하고 있다.

준비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대형교회인 퀸즈한인교회, 프라미스교회를 비롯해 아름다운교회(담임 황인철 목사), 뉴저지초대교회(담임 한규삼 목사)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당초 선교를 위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밀접하게 교류를 해 왔던 이들 교회는 비즈니스 선교의 필요성을 인식해 온 바, 이번 컨퍼런스가 지역교회에 새로운 선교방식을 소개할 좋은 기회로 삼고 이를 적극 돕고 있다.

특히 뉴프론티어교회 류인현 목사와 인투교회의 마크 최 목사 등 젊은이를 이끄는 목회자들이 이번 비즈니스 선교에 참여해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선교의 주축이 될 수 있는 청년들에게 비즈니스 선교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준비위에 따르면 비즈니스 선교를 실제로 이행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청년들에게 이를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본 대회 장소를 맨하탄에 위치한 뉴프론티어교회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비즈니스 선교 컨퍼런스는 뉴욕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모임이지만 대형교회들이 뒷받침되고 젊은 교회들이 실제적으로 나서서 새로운 선교개념에 대한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내가 선 거룩한 땅’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4일~5일 본 행사에 앞서 3일 퀸즈한인교회에서 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 리더들 및 선교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와 교회’를 주제로 준비모임이 열린다.

앞서 뉴욕지역에서 준비모임에 참석한 조샘 선교사는 비즈니스 선교의 대표적인 개념에 대해 “비즈니스가 세계를 공통적으로 묶는 하나의 도구가 되고 있고 이는 새로운 문화현상으로서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즈니스 선교는 △예수 믿는 무슬림이 겪는 어려움 △배고픈 이들에게 실제적으로 전달할 방법이 많지 않은 점 △선교지의 문화 속으로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등의 선교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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