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CBMC 관계자들.
모든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CBMC 관계자들. ©CBMC 제공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국기독실업인회(회장 두상달 장로, 이하 CBMC)가 4일 오전 7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2017년 사역을 위한 새 각오를 다졌다.

CBMC 서울북부연합회(회장 김영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CBMC회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이자 월드비전 이사로 활동 중인 진재혁 목사가 강사로 나서 "내일을 여는 사람"(느헤미야 2장 12-13절)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CBMC 비전선포와 조찬 나눔 순서가 진행됐다.

진 목사는 "미래를 보는 것, 마음의 그림,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이라며 "주신 비전을 품고 확신 가운데 담대히 나아갈 때, 비즈니스 세계의 회복이 일어나며 놀라운 역사를 향한 하나님의 그림이 CBMC를 통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CBMC 소개영상에 이어 한국CBMC 두상달 중앙회장이 신년사를 전했다. 두 회장은 "세상을 바라보면 절망할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희망을 찾는다"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까지,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CBMC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도전했다. CBMC회원들은 이에 화답하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CBMC 비전과 사명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한국CBMC는 올해의 사역 주제를 '견고한 기초 위에 미래와 희망으로 새 역사를 만들자'로 정하고, 말씀 위에 바르게 세운 기본 틀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역들을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CBMC는 2월 21일 제50차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4월 유럽한인대회와, 6월 북미주한인대회 등 주요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8월에는 한국CBMC의 가장 큰 축제인 '제44차 CBMC 한국대회'를 논산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기독실업인회가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중앙회장 두상달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기독실업인회가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중앙회장 두상달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CBMC 제공
한국기독실업인회가 ‘신년인사회’로 2017년 사역의 시작을 열었다.
한국기독실업인회가 ‘신년인사회’로 2017년 사역의 시작을 열었다. ©CB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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