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일심포지엄 '작은 교회와 더불어' 행사를 마치고.
삼성제일심포지엄 '작은 교회와 더불어' 행사를 마치고. ©삼성제일교회 제공

[기독일보] 삼성제일교회(담임 윤성원 목사)가 지난 13일 "작은교회와 더불어"라는 주제로 삼성제일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김세준 현대드라마치료연구소 대표는 "성경이 살아나는 비블리오드라마 교회가 살아나는 액션메소드"란 제목으로 강연을 전했다.

김세준 대표는 비블리오드라마에 대해 ‘책, 두루마리, 텍스트’라는 뜻의 ‘비블리오(biblio)’와 행위를 뜻하는 ‘드라마(drama)’의 합성어라고 설명하고, "텍스트의 내용을 극화하는 것으로, 비블리오드라마는 기존의 대본극과 달리 극에 참여하는 집단원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가는 즉흥극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비블리오드라마에서는 이 모든 것이 시대를 뛰어넘어 만남을 이룬다"고 설명하고, "하와와 예수님이 만나고, 모세와 바울이 만나고, 오늘날을 사는 우리와 성령이 직접 조우하는 만남의 드라마가 펼쳐진다"면서 "만남의 가능성은 성경을 전문으로 연구한 학자나 성직자에게만 열려있는 것이 아닌, 비블리오드라마는 성경 전문가나 평범한 교인은 물론, 이제 막 교회에 발붙인 사람 아니 비신자까지도 성경 텍스트 앞에 모두 평등하게 서도록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비블리오드라마는 신학적 해석이나 특정 교리를 교육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참여자가 성경 텍스트 안으로 들어가 새로이 성경을 경험하고 깨닫는 장"이라 밝히고, "머리로 판단하고 비평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수용하며 함께 몸으로 성경을 읽어나갈 때 참여자들은 성경이 주는 무한한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행사는 작은교회 목회자와 부교역자, 신학생을 돕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비블리오드라마 외에도 작은교회 목회자를 위한 목회 전산 프로그램인 ‘바이블렉스’ 활용법을 제공하고, 교회 이미지 디자인의 중요성 등을 제시했다.

강사진으로는 김세준 대표 외에도 김창혁 글로벌리칭스쿨 대표와 임민순 디자인엘선교회 대표 등이 수고했다.

더불어 포럼 참석자 전원에게 21만원 상당의 목회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추첨을 통해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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