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전용재 목사, 이하 KGPM)가 23일 컨퍼런스달개비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한 산림교류사업이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서 민간교류를 통해 북한나무심기 계획을 의결 했다.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 제5차 이사회의 모습.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전용재 목사, 이하 KGPM)가 23일 컨퍼런스달개비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한 산림교류사업이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서 민간교류를 통해 북한나무심기 계획을 의결 했다.

장헌일 상임이사의 사회로 시작한 이사회에서 전용재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 마중물이 되는 통일화합나무심기운동을 철저히 기도로 준비하자고”강조했다.

김영진 상임회장 겸 본부장(전 농림부장관)은 “북한나무심기를 통해 남북교류의 가교 역할을 잘 감당하자”고 말했다.

이날 장헌일 상임이사는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OGKM이사회 의결 내용을 토대로 “통일화합나무심기 방북 제 2차 방문단을 10월 중순에 해외동포 50명, 남한 250명 포함 300명 규모로, 황해도 지역 양묘장근처에 약 20-30만그루(씨앗포함)를 심기로 하고 판문점을 통한 육로이동 또는 항공을 이용 할 계획이다"고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이 사안을 만장일치로 의결 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러한 북한 나무심기를 위해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를 전국 시도 기독교연합기관 공동주최해 각 교단의 참여 요청과 함께 나무심기 참여 교회와 협력, 모금 및 기도회 개최를 9월 부터 시작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KGPM은 지난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주최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주관으로 녹색한반도 통일화합나무 8천만그루심기 범국민운동 국회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사단법인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회(KGPM) 법인인가(농림축산식품부) 후 첫 번째 사업으로 2015년 5월 방북하여 두만강 평화통일화합나무심기 발대식을 통해 함경북도 나선시 원정, 조산리 등지에 10만 그루 식수를 진행한 바 있다.

사단법인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회(KGPM)은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단체 지정 승인을 받아 지금까지 통일화합나무심기를 위해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희신 이사, 원종문 이사, 박준철 이사와 김호성 목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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