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16일 오전 CCMM빌딩에서 있었다. 준비위원장 김진호 목사(기성 총무, 일어선 이)가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16일 오전 CCMM빌딩에서 있었다. 준비위원장 김진호 목사(기성 총무, 일어선 이)가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박용국 기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오는 4월 1일 주일 오후 3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란 주제로 열린다.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16일 오전 CCMM빌딩에서 있었다.

이경욱 목사(사무총장, 예장대신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이재형 목사(기획위원장, 예장개혁 총무)와 김진호 목사(준비위원장, 기성 총무)가 각각 기도와 경과보고를 했고, 이영훈 목사(대회장, 기하성 총회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부활절의 영적 의미를 찾고, 분열을 극복하고 모든 교단과 연합단체가 하나 되어서 함께 드리는 예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4월 남북정상회담과 5월북미회담이 잘 되면, 내년 부활절 예배는 평양에서 드릴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분단국가 대한민국이 부활 영성을 갖고 통일을 향해 나가는 기초를 만드는 부활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설교는 장종현 목사(백석대 총장, 예장대신 증경총회장)가 맡아 전한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조직의 원칙에 대해 "한국교회를 구성하는 60여개 교단이 연합해 진행한다"고 밝히고, "이는 최근 부활절연합예배의 전통으로서 교단들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어내는 최선의 방식"이라 전했다.

또 이번에도 부활절 영상공모전이 진행된다. 제3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 응모기간은 3월 15일까지이며, 시상식은 3월 20일 오후 3시으로 예정되어 있다. 문의: KCC6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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