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통일포럼 준비위원장 전광훈 목사. ⓒ 기독일보DB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복음통일을 위한(50개주 300명) 미국 상원의원 멘토목회자 초청 통일포럼'(이하 통일포럼)이 오는 2018년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미국 내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상원의원들이 다니고 있는 교회의 담임목회자들을 초청, 한국의 상황을 미국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함께 기도한다는 것이다.

통일포럼 추진위원회 준비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는 한국교회가 "134년 전 미국교회가 보내 준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를 비롯한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됐다"고 말하고, "미국이 보내준 선교사들은 대한민국을 개화시켰고, 일본으로부터 독립하는 것과 대한민국이 세워진 건국, 6.25전쟁과 새마을운동, 대한민국 민주화 과정 등에서 항상 옆에 있으며 도왔다"면서 "특히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미국으로 초청, 조지 워싱턴 대학 학사와 하버드 석사, 프린스턴 대학의 박사 과정으로 양육해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 등 4대 기둥 위에 세웠다"고 했다.

전 목사는 "그 결과 한국교회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약 4만 명 가량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됐고,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0위로 성장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전 목사는 "미국교회가 선교사를 보내 세워진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렇게 잘 나가던 대한민국이 북한의 핵무기와 종북 좌파, 동성애 차별금지주의자, 이슬람 등으로 인해 일시에 무너질지도 모르는 긴박한 처지에 이르렀다"면서 "심지어 그들은 헌법까지 개정,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통일을 이루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의 건국정신이 뿌리 채 흔들리고 있으며, 이것을 뒷받침했던 한미동맹이 위험한 상태에 왔다"고 했다.

때문에 전 목사는 "한국교회 1천 2백 만 성도들이 북한을 복음으로 통일함으로 선교국가를 세워, 중국의 동북삼성을 복음화하고 세계선교를 이루는 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8년 4월 미국 50개 주의 대표 목회자들을 초청, 서울에서 복음통일 포럼을 개최하려 하는 것"이라 이야기 했다.

한편 통일포럼 대표 대회장으로는 김승규 장로(전 법무부장관, 전 국정원장)가 섬기고 있다.

더불어 공동대회장으로는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전계헌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 전명구 감독회장(기감) 유충국 목사(예장대신 총회장) 신상범 목사(기성 총회장) 안희묵 목사(기침 총회장) 김상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 조광표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지태영 목사(예장순장 총회장) 김시흥 목사(예장한영 총회장) 박삼열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유흥춘 목사(그교협 총회장) 신조광 목사(그교협 총회장) 이동춘 목사(기복 총회장) 김철환 목사(루터회 총회장) 김영수 목사(나사렛성결 총회장) 박동신 목사(성공회 의장주교) 임춘수 목사(복음 총회장) 김원교 목사(예성 총회장) 김필수 사령관(구세군) 윤세관 목사(기장 총회장) 등 현직 총회장들이 섬긴다.

또 통일포럼 준비위는 오는 11월 16일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0명을 초청, 통일포럼 초청자 국내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홍호수 사무총장 010-6734-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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