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 이달 5일 배우 소지섭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했다. ©굿네이버스

[기독일보=라이프]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소지섭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했다.

14일 굿네이버스는 "지난 6월 5일 소지섭 회원은 국내 저소득 여아 지원 및 학대 피해 아동 심리 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소지섭이 올해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 미팅 투어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소지섭은 "데뷔 후 지금까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팬들과 좋은 일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소지섭의 기부금이 저소득 한부모가정 여아들에게 위생용품 및 멘토링,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지속적, 전문적 심리 치료를 제공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지섭은 굿네이버스에 2006년 국내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한 후원을 시작으로 빈곤가정아동 의료 지원 등을 해왔다.

한편, 이번 기부로 소지섭은 굿네이버스 고객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됐다.

더네이버스클럽은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기부 회원으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연예인 중에는 이승철, 변정수, 김현주, 故 박용하 등이 더네이버스 클럽에 등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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