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매니저 논란 방탄소년단 매니저 논란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랩몬스터(리더),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방탄소년단 공식홈페이지

[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테엔터테인먼트 측이 10일 일각에서 물의를 일으킨 방탄소년단 매니저 폭행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6 BTS 시즌그리팅 DVD 메이킹 영상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역량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일체의 강압적 행동을 금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된 행동이 발생한 점, 그리고 팬들에게 의미가 각별한 영상에 이러한 장면이 여과 없이 담겼다는 점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측은 "해당 매니저는 본인의 과오를 인정했으며, 이에 따라 회사는 해당 직원의 보직을 해임하고 상급자에게도 관리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원칙이 흔들린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인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과 믿음이 이번 일로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매니저 논란은 '2016년 시즌그리팅' 메이킹 DVD에 담긴 방탄소년단 매니저 모습에서부터 시작됐다.

영상 속에는 방탄소년단 매니저가 멤버들에 손을 올리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 마치 손찌검을 하는 듯한 못습이었다.

이후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매니저로 추측되는 목소리가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고 말하는 음성이 흘러나와 물의를 빚었다.

방탄소년단 매니저 폭행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논란이 돼자, 소속사 측은 "오해한 것"이라고 일축했지만, 사태가 커지자 결국 사과와 함께 해당 직원을 보직 해임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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