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도
최일도(다일공동체 대표) 목사.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다일공동체는 7월 25일, 거룩한빛 광성교회(담임 정성진 목사)에서 ‘제 4회 밥 피스메이커(Bab Peacemaker)’의 개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밥 피스메이커의 상임대표인 최일도 목사를 비롯하여 고문으로 박종삼 전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했고, 공동대표로는 정성진 거룩한빛 광성교회 담임목사, 곽수광 국제푸른나무재단 이사장, 김동호 P.P.L 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또한 박영춘 한동대 교수가 통일한국센터 대표로 참석하여 30여분동안 이어진 질의응답에 함께했다. 이후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남북한 평화기도회’가 8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밥 피스메이커’는 2015년 8월, 7인의 공동대표와 70인의 실행위원이 함께 모여 출범한 순수 민간 평화통일 운동이다.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겨있는 ‘밥’이라는 매체를 통해, 민족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며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남북이 밥상을 마주하는 화해의 장을 마련하여 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8월 8일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 진행될 본 행사에는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및 각계각층의 이사들로 구성된 8인의 공동대표와 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명예대표로 함께한다.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밥이 평화다’ 뮤지컬과 ‘생명의 쌀 이어가기(생쌀이 운동)’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 4회 밥 피스메이커’는 뜻을 같이하는 민간단체,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일공동체는 국내외 10개국 17개 사업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으며 밥퍼(급식사업), 꿈퍼(교육사업), 헬퍼(의료사업) 일퍼(지역개발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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