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임명받은 탈랜트 박시은 씨가 장애인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 받은 탈렌트 박시은 씨가 커피를 배우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27일 오전 11시 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서 배우 박시은이 장애인바리스타와 함께 '희망카페'의 일일바리스타로 나섰다.

평소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박시은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다 오늘 국제개발협력NGO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오전 11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은 박시은은 장애인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오후 12시부터는 장애인바리스타와 함께 '희망카페'를 운영했다. 바리스타 활동이 익숙하지 않던 박시은은 장애인바리스타의 도움으로 능숙하게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환경을 사랑하자는 일환으로 텀블러를 가져와 커피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박시은이 직접 화분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증정된 화분은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작업장에서 만들어진 것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

장애인들과 함께 카페를 운영한 박시은은 "장애인이라서 다른 것이 없다"며 "훌륭한 솜씨로 커피를 만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이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내가 오히려 고마웠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국내·외 빈곤 장애인과 아동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박동일 홍보팀장은 "박시은씨는 그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봉사활동 해온 경험이 많아 장애인들과 함께 호흡이 잘 맞아 희망카페가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많은 활동들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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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밀알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