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에너지의 날’을 맞아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밀알복지재단이 ‘에너지의 날’을 맞아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밀알복지재단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예술의전당과 함께 전기 없이 살아가는 에너지 저개발국을 돕기 위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태양광랜턴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6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참여가능하며, 가족이 함께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으로 보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동들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아카데미와 함께하는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10월 25일(화), 26일(수)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어린이청소년아카데미 실기실에서 진행된다. 이 날 진행되는 체험교실에서는 태양광랜턴 꾸미기, 희망편기 쓰기, 나눔영상 시청 등이 진행되며, 6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참여가능하다. 10가정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이트(http://www.sacticket.co.kr/home/academy)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예술의전당 어린이청소년아카데미 담당 이정아 대리는 “라이팅칠드런 나눔교육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교육이 될 뿐만 아니라, 태양광랜턴을 조립하며 에너지 빈곤 국가를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미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랜턴을 꾸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랜턴’으로 만들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어린이청소년아카데미에서는 어린이미술아카데미, 미술영재아카데미, 청소년아카데미, 좋은부모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전략사업부장은 “전기없이 살아가는 17억 명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라이팅칠드런 캠페인과 나눔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이번 예술의전당 나눔교육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가정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해외 에너지빈곤국가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lighting.miral.org)의 일환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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