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 나눔의 집 2호점 기공식 모습.   ©밀알복지재단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4월 장애인의 달을 앞두고 경기도 용인의 샘물호스피스에서 중증 자폐성 장애인들의 생활관 '석성 나눔의 집 2호점' 건립 기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석성 나눔의 집 2호점'은 밀알복지재단, 샘물호스피스, 석성일만사랑회, 한국해비타트가 협력하여 건립하는 중증 자폐성 장애인 생활관이다. 샘물호스피스는 건립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석성일만사랑회는 건립비 2억 5천만원 상당의 비용을 기부했으며, 한국해비타트는 건축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20년간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사업을 진행해온 밀알복지재단은 중증 자폐성 장애인들이 생활하게 된 '석성 나눔의 집 2호점' 운영을 맡게 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의 통합보육시설부터 특수학교, 직업재활시설, 주단기보호센터, 그룹홈 등의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생애주기에 알맞은 전문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생애주기별 서비스의 정점인 발달장애인 생활시설을 맡게 되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석성 나눔의 집 2호점' 기공식은 지난 3월 27일 진행되었으며,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중증 자폐성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거주 겸 치료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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