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교회자립을 위한 교역자 컨퍼런스'에 참여한 예장합동 측 목회자들.
'2016 교회자립을 위한 교역자 컨퍼런스'에 참여한 예장합동 측 목회자들. ©이수민 기자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29일 낮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2016 교회자립을 위한 교역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힘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총회회록서기 김동관 목사의 사회로 먼저 열린 예배에서는 김선규 목사(총회 교회자립지원위원장)가 "코이노니아"(행2:43~47)란 주제로 설교하고, 박무용 목사(총회장)가 축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큰 교회도 있고 농어촌 작은 교회들도 있다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누군가 힘을 준다면 교회가 더욱 강건하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2부 사례발표 및 격려행사에서는 오정현 목사(실행위원장)와 박무용 목사가 각각 환영사와 격려사를 전하고, '자립모범사례발표'(배넘실교회 이춘식 목사, 진주대학교회 박철우 목사) 시간도 마련됐다. 또 박성규 목사(실행위서기)는 교회자립지원 시행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미자립교회 10가정에 여행권 증정 등 격려선물증정의 시간도 마련했다. 폐회기도는 이건영 목사(중부권역 부위원장)가 했다.

한편 지난해 말 제1차 교회자립지원위원회 실행위가 열린 가운데, 오정현 목사가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해 3년에 걸쳐 10억원을 내놓겠다고 약정서를 전달해 화재가 되기도 했다. 이후 올해 2월에는 사랑의교회에서 '2016 교회자립지원 전진대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교단 차원의 '교회자립 지원제도'가 시행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행사 중에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여행권 증정 등 격려선물증정의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 중에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여행권 증정 등 격려선물증정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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