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김대원 기자

미국장로교(PCUSA) 한인교회(NCKPC)들은 최근 진행된 전국총회에서 동성애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들은 지난 19~22일(현지시간)까지 콜로라도주 덴버의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2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혁신앙과 성서의 권위'라는 주제로 전국총회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총회에서 동성애자 성직 안수 반대 성명서를 채택한 NCKPC는, 이번 주제강의를 통해 NCKPC 신학적 방향성을 분명하게 확인했다. 강사로 나선 박미영 교수(Beeson Divinity School – Samford University, 신약학 박사)는 성경적으로 동성애가 왜 잘못된 것인지 설명하며, 동성애 행위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임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또 이원우 교수(Calvin College, 구약학 박사)는 성직 안수 기준의 완화를 가져온 미국장로교 헌법(규례서)의 개정으로 성서의 권위가 떨어졌다고 지적하며, 성경으로 돌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 제41대 총회장 임형태 목사.

한편, 임원선거를 통해 제41대 총회장에 임형태 목사(콜로라도스프링스한인연합교회)가, 부총회장에는 유승원 목사(디트로이트한인연합장로교회)가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과 일본 등 외국 형제교단의 총회장들이 방문, 이들을 소개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PCUSA총회 선교담당 사무총장 로저 더모디(Roger Dermody) 목사가 PCUSA의 근황을 전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미국장로교 #한인목회자 #PCUSA #NCKPC #허봉기목사 #허봉기 #전국총회 #크라운플라자 #동성애자 #동성애 #동성결혼 #임형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