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페이스북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춰

[미주 기독일보]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최근 무슬림 20대 청년에 의한 테네시주 채터누가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무슬림 이민자들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함 목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정부가 무슬림 이민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결정, 그리고 낙태 태아 장기 거래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래함 목사는 이 글에서 테네시주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서는 "4명의 무고한 미 해군이 사망하고(이후 사망자 한 명 더 추가) 경찰과 해군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쿠웨이트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과격한 무슬림에 의해 일어난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무슬림들에 의한 공격 아래 있다"며 "이러한 테러 위협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전까지 미국은 무슬림의 이민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무슬림들은 잠재적으로 극단주의 무슬림이 될 수 있는 상태로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그들은 그들의 종교와 무함마드를 위해 공격과 살해를 저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함 목사는 또 세계 2차 대전 당시 미국이 일본과 독일 이민자들을 대했던 것처럼 오늘날 무슬림 이민자들을 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2차 대전 동안 미국은 일본인과 독일인의 미국 이민을 허용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왜 지금 우리는 무슬림들의 이민을 허용하는가? 당신들은 이에 동의하는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이 이를 알게 하고, 무슬림 이민자들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미국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이들을 하나님께서 보호해주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그래함 목사의 페이스북 글은 "좋아요"를 누른 이들이 무려 16만명이 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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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그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