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지난 19일 낮 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는 '세계대통령 취임축하예배위원회'(이하 위원회) 주최, NGO세계선교사연합총회 주관으로 "미국 제45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세계 평화 기도회"가 열렸다.

위원회 측은 "평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기독교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평화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히고, "대통령께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로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시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재임기간은 물론 그 이후도 지구촌 국가 간 전쟁과 민족 간 분쟁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평화의 사도가 되어 21세기 인류평화에 큰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위원회는 "인류의 평화와 세계의 빈곤국가의 기아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7,500만 한 민족의 염원인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또 위원회는 "세계 종교지도자들과 대한민국 기독교 지도자들은 세계적 관심사인 마약퇴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고, "대통령께서는 인류의 적이라 할 수 있는 마약범죄의 퇴치를 위한 범죄예방활동에 더 깊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마약 유혹으로부터 온 인류가 자유롭게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한국 기독교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지구상에 이루는 머릿돌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대통령 각하의 강건하심과 미국 국민의 평안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며, 한국 기독교 교인들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했다.

기도회에서는 홍성선 목사(대통령 취임 축하예배위 설립자)의 사회로 신광철 목사(익산대명교회)가 설교했다. 또 참석자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강영희) "세계평화와 인류 구원을 위해"(강신학) "평화통일과 위정자들을 위해"(강은주) "한미우호 등을 위해"(문병율) 함께 기도했으며, 기도회는 이흥희 목사(부대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한편 위원회 측은 기도회 취지에 대해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1~4)는 말씀에 따라 "2017년 세계평화와 인류구원, 경제회복을 위해 세계 각국 정치지도자를 위한 중보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라 전했다.

위원회는 1987년 12월 26일 발기인 대회를 갖고, 2003년 1월 27일 창립조직을 구성했다. 위원회 실무대회장 홍성선 목사(세계기독청 연수원장, 세계기독청 이단대책위원장)는 "탄핵정국으로 나라가 어지럽고 국민들이 심히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럴 때일 수록 기독교인들이 더욱 깨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그는 "美복음주의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며 "위기에도 불구, 한미우호관계는 더욱 든든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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