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미가7:3)

이 땅의 정의구현을 위해 기도해 온 우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기각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재벌을 숭배하는 사법부의 비열한 행태를 목도했기 때문이다.

이는 천만 촛불민심을 거스르는 반역이다. 이미 명명백백히 드러난 증거가 분명함에도 재벌권력의 시녀를 자처하는 법원의 행태는 참으로 개탄스럽다.

우리는 19일 새벽 5시에 기각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은 즉각 재청구되어 반드시 구속되어야함을 천명하며, 국민의 명령을 받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1. 특검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즉각 재청구하라

2. 사법부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반드시 발부하라

3. 사법부는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재벌의 시녀를 자처하는 조의연 부장판사를 해임하라

우리는 사법부의 오늘 행태를 잊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하는 그 날까지 지켜볼 것이며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 함께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예언자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

2017년 1월 19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박규용
공동의장 박 철 안하원 이광익 이상호
총무 강은숙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용 #목정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