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되는 무슬림 아버지
▲체포되는 무슬림 ©자료사진

[기독일보=국제] 모로코 당국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연루 용의자 7명을 체포하고 각종 무기와 폭탄 조끼를 압수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들 용의자는 시리아와 이라크, 리비아의 IS 지휘관들과 연계돼 있으며 모로코 해안 도시인 엘자디다에 은신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모로코 당국은 또 "엘자디다와 살레, 다른 마을을 급습해 소총과 권총 7자루와 실탄, 폭탄 제조 물질, 폭탄 조끼 2개를 압수했다"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150개 이상의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를 분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1년 마라케시에서 관광객을 포함해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탄 테러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모로코는 현재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대항하는 서방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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